너굴혼 트윗 백업
Dream/刀剣乱舞2023. 8. 17. 23:07※주의※
고유 설정이 확고한 요괴 사니와를 두고 있는 혼마루의 이야기입니다
토모사니(안사귀지만 CP표기가 됨) 기반 혼마루라 올캐러에 가까운 설정만 모아뒀지만 이곳저곳에서... 그런 맛이 납니다...
드림주 프로필 링크
https://kurimame.carrd.co/#tanuki
서사 관련 썰보다는 설정 관련 풀어둔 이야기들을 조금 다듬어서 백업
사니와는 사니와, 너구리, 너굴영감 등으로 표기
▶혼마루 설정
구조
거대한 일본 전통 저택에 주방 시청각실 게임방 <몇몇 특수 목적 방만 서양식으로 설비 들어와있는 형식의 혼마루
겉보기엔 거미줄 덕지덕지 장지문 찢어져서 바람 숭숭 이런식으로 굉장히 너덜너덜한데 막상 들어와서 보면 낡긴 했지만 더러운가? 하면 그건 아닌 건물일듯 오히려 이상할정도로 깔끔한... 생활감이 없는 공간들이 많은 느낌
요괴인 주인의 의사대로 다양한 요괴들이 들어와서 함께 사는 중
정부도 이 혼마루 아주 요괴 소굴돼서 매일매일 백귀야행 요물파티 열리는거 알텐데 그냥 냅두려나? 싶은데
시간정부가 불러서 사니와 혼내려고해도
"아니🤨시간 속에 사는게 인간뿐인가? 여기 있는 신들도 기분 나쁘겄소😒 정부가 큰 집 줘서 밥맥이고 힘준거 이 영감보고 알아서 요괴들까지 돕고살란 소린줄 알았더니 지금 보니 순전히 쫌생이구먼😱?"
이런 식으로 받아쳐서 아이씨 그래요 걍 그러고 사소 영감!소리듣고 돌아올듯
마에다: 주군께서는 역시 큰 뜻을 품고 계셨군요
사니와: 겠냐? 사기 조심해라
아무나 다 오라는 식으로 문 개방해둬서 혼마루 초창기엔 악귀도 많이 들어와서 조금 고생했을법함
주인은 악귀여도 상관없다 파이긴 한데 칼들의 스트레스 관리랑 함께... 성질 강한 놈들은 다른 요괴들도 괴롭혀서 너무 개판되어가길래 한번 솎아내는 과정을 거쳤을듯
너굴영감 초기에 (그래도 요괴는 좀) 싶어하는 칼들 있음 현세 데리고가서 봐봐. 여 지금 산도 논도 다 깎아다가 우리가 살곳이 으딧어. 너구리들 다죽은지 오래야 임마🙄 그럼 어 나도 글코 딴놈들도 글코 혼마루에 신세 지는게 돼 안돼 (되는듯...) 루트 밟고 돌아오고 그랬을거로 생각중
백귀야행 혼마루라 밤마다 복도 구조 뒤엉켜서 무한정으로 걸어야하는 복도 발생
잘 놀다가 늦게 자기 방 가려는 칼이나 잠깐 볼 일 보러 나온 남사들 걷다가 아... 모르겠네 하고 복도에서 그냥 누워자곤 할듯
이렇게 무한으로 꼬인 복도 발생하는 것도 그냥 놀래키는거 좋아하는 주인의 성격 반영&같이 사는 요괴들 장난의 복합적인 기현상이라 그냥 도검남사들이 자기 본체 꺼내서 벽에 꽂고 "적당히 합시다..." 하면 요괴들 알아서 넵. 네. 하고 복도 구조 원상복구 시키는데 다음 날 주인이 와서 여따 칼꽂은넘 누구여? 잔소리 시작해서 그냥 무한정 걷기vs복도에서 노숙하기 선택지밖에 없는 느낌
보통 후자를 선택하는 남사들
무언가의 호러 애니에 나오는 연출마냥
복도 길게 쭉 있고 옆에 장지문 너머로 그림자들이 보이는데 술마시고 놀고있는 놈들 방... 저벅저벅저벅... 모여서 걸즈토크(개념)하는 놈들 파자마파티 방... 저벅저벅... <느낌으로 랜덤으로 떠서 (일단은 가고싶었던 목적지는 아님.) 그 중에 하나 골라잡고 걍 비집고들어가도 OK 각자의 선택.
이런 느낌으로 밤에 아루지 방 들어가는 칼들도 있을듯
혼자 누워서 콘솔겜하면서 날밤까는 주인 방 나오면 들어가도는 되는데 이시간에 왜 왔냐 질문에 대답 잘해야함...
“화장실 가려다가 길잃었음” 대답하면 진부하긴 한데 개그점수 들어가서 간식 주는 주인
아루지 기분 좋거나 단도면 물러져서 그냥 여기서 쉬다 가거라or나랑 놀자 하고 밤 동안에 데리고 있고
기분 뭐... 그냥저냥 상황이면 적당히 식당이나 도서관 같은... 밤 동안에 쉴만한 곳까지 데려다줌 근데 각자 개인실이나 원래 가려던 곳엔 안데려다줌 -알아서해-
나쁘면 걍 내쫓음 -알아서해- <다음날 아침 복도 노숙칼로 발견됨
복도에서 노숙하는게 이 혼마루에 들어오면 한번은 겪어야하는 신고식 비슷한거로 자리잡았을듯
익숙해졌다고 노숙 안하는 건 아닙니다
혼마루 이름
마츠야마(松山)성
시코쿠의 마츠야마성에서 유래
그냥 너구리랑 관련된 성이니까, 하는 느낌으로 픽
토모에... 아루지가 아무와도 상의 안하고 1초만에 혼마루 이름 정해서 넘겨버린거에 대해선 주인의 선택이니 별 생각 안하고
그 이름에 지금 이 혼마루랑 관련된 의미가 하나도 없는거까지도 괜찮은데
주인이랑도 깊은 관련 없단거 알면 거기서 서운해해줄듯...
기타
혼마루에서 제일 관리가 제대로 되는 곳은 주인의 책을 모아둔 서재
->
너구리 주인... 이야기를 좋아하고 혼마루 내에도 도서관 있다는 설정인데... 그래서 직접 글을 쓰냐? 하면 그건 아님
그대신에 그동안 이래저래 살면서 사람들 중에 이야기 좋아하는 놈 만나면 야 있잖냐 옛날에... 하면서 썰보따리 풀어줌 가끔 그걸 진짜로 책으로 내는 녀석들이 있음... 완성도와는 별개로 눈에 띄면 웃으면서 몇권씩 사다가(가끔은 훔치기도 합니다) 자기 서재에 꽂아두는 타입으로 생각
혼마루 칼들한테도 이렇게 이야기 풀면 몇몇 달필칼들이 책으로 엮어서 줄텐데 왠지 자기 이야기 거의 그대로 잘 정리해서 옮겨뒀다. 정도의 감상이라 응 역시 재미없네 하고 서재 어딘가에 그냥 쌓아둘듯
밖으로 나돌면서 사니와들한테 썰풀어줌
시청각실에선 항상 처음 현현한 칼들 잡아다가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틀어줌
책만큼 영화 테이프도 많을듯...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있다
너구리폼포코대작전 영화 테이프늘어지도록 반복재생하는 아루지 생각해서 😆현세나갔다가 본 너구리 나오는 영화 딥디 사왔어 주인 친구야 어때👍하고 ㄱr오갤 건넨 효자 칼때문에 너구리랑 라쿤의 차이점 강의 1725461번째 열리는 너굴영감 혼마루
와이파이는 달려있는데 제대로 된 컴퓨터는 따로 없고 좀 성능 별로인 노트북 정도나 있을듯 딱히 넷질하는 개체도 없고
주인이 피씨통신부터 사이버세상 한창 똥물일때 넷질하고 살아서 이젠 질렷다 탈온. 갈겨서 그럴듯... 설치해둔 와이파이로는 그냥 스플래툰 매칭이나함
이 혼마루에 마작테이블 있을듯... 내가 마작을 잘 몰라서 그냥 개념적으로 존재하다
시스템
이 혼마루는 그냥 시스템이나 각잡힌 체계 자체가 없을듯...
초창기 시간정부에 올린 서류에 그짓부렁 날조 가짜문서 많을거라는 정도만(ㅋㅋ)
신상명세서:이거 자체는 시간정부도 이 요괴한테 제대로 된 게 없을거라 생각해서 뭐가 올라오든 이제부터 그게 맞는 정보라고 칩시다~ 하면서 처리해준 느낌.
근데 저기까진 정부 측도 합의본 무언가라면 이제... 연련장 가서 저짝 사니와 꼬셔다가 말 맞추고 안싸워놓고 싸웠다고 문서 올리기 이런짓 계속해대는 건 봐줄 부분이 아니라 콘노스케가 고생합니다
*연련장에 설렁설렁 나타나서 애들 싸우게 하는거 사실 좀 맘아프지~? 이럴 때 그냥 쉬게해주지 싶지 않어~? 뭐 거 그러잖냐 쉬는 게 최고의 훈련이라고들 드러봐 내가 아가씨 도와줄게 ^ㅅ^ 이러고 착한 사니와 속여다가 경험치 뽀려먹는 너구리 영감 출몰 중이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극극 평등추구 혼마루긴한데 그 안에서 서열(ㅋ)?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더 발언권 있음. 혼마루 안에서 걍 쫌 더 도얏ㅋ 얼굴로 다님 이런거 생각해보는건 재밌는듯
이 혼마루의 여러모로 승리자는 시시오군이라고 생각중... 요괴 관련 전승 칼들부터 부른 혼마루라 누에랑 같이 제법 일찍 현현된데다가 주인도 오래 묵은 너구리 영감이라 좋고(ㅋㅋ) 그냥 영감~ 해도 주인이 잘 받아줌
영감도 얘가 안부담스럽게 살가와서 좀 눈에띌정도로 유하게 대해주고...
혼마루 비선실세
그리고 카센과 마에다
@창작혼마루들은 혼마루의 계절/날씨가 고정되어 있나요, 현세의 흐름을 따라가나요, 임의로 바꿀 수 있나요!
너굴네는 현세흐름 따라갈듯?!
너굴영감... 게으름뱅이고 꼼수쟁이긴한데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진않는 타입이라 굳이 날씨를 임의변경하진 않음 대신에 날씨관련 요괴들땜에 뒤죽박죽이긴한
여우시집가는날에 냅다 여우비가 내리거나 아메온나가 혼마루 체류하고있으면 한겨울에도 장마... 이런일은 있을듯 빨래 안말라서 카센 기분 굉장히 좋지못함
재정 상태
이 타로로 혼마루 재정은 넉넉해요?&농사잘돼요(쿠와나일잘해요)? 물어본거 대답이 맘에 들어서 공설채택
딱 밸런스 잘맞음&쿠와나일완전잘함 농사대박<이거로 어지간한 살림 가능
이게 너무 너구리네스럽다
애들이 기본적으로 물건에 대한 욕심이 적을거같고 요리는 대강 쿠와나 농작물로 처리가능해서 수입이 엄청 있는건 아닌데 이 돈을 딱히 쓸 데가 없는<80퍼정도 너굴영감 취미비용으로 빠집니다... 하카타한테는 너도 돈이 시장에서 도는게 재밌지않냐고 꼬셔먹음
기념일
아루지가 현대 상술의 날 이런거 다 좋아하고 또 즐기는 사람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 ?
혼마루에서 그런 날 기념하기 시작하면 뭔가... 남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건 어떤의미로든 80퍼정도는 주인일거니까 그게 너무~ 부담스러버서 혼마루에서 땅땅! 하고 그런 날 챙기진 않는듯...
빼빼로데이나 발렌타인이나 먹을거파는 날은 쭉 츠루랑 현세 쏠랑 내려가서 둘이 즐기고 돌아왔을거같은데(영감둘이 나잇값개못함)
호쬬 온 뒤로 단냄새가나. 하고 나갔다온 너구리 빤히,,,,,쳐다봐서 달다구리의 날엔 호쬬도 같이 갔다올지도
취임 기념일은 크게 연회가 열리는데 처음엔 n주년 이렇게 이름 붙여서 챙기다가 주인이 "숫자로 해가 지나는 거 보니까 질린다" 식의 이야기를 해서 몇년째인지는 안 챙기는 혼마루
먼_곳으로_떠나는_드림캐에게_드림주가_해줄_말은
이것... 너굴혼은 수행 전에 아루지랑 약속 하나씩 하고가는게 관례라는 설정이라 주고받는 이야기가 대충은 정해져있음
약속하는게 관례가 된 이유
처음 극 수행 떠나게된 마에다가 혼마루 나가기 전에 주인이랑 약속 주고받은 거 보고 다른 칼들도 뭐임? 나도 들어줘!! 한 결과
약속을 꼭 지키는 건 아니지만 당부 겸...
주인의 대답은 기본적으로 "노력해보마"
마에다 토시로: 제가 없어도 부디 바른 생활을 챙겨주시길.
(전혀 제대로 살지 못함)
고코타이: 쓰다듬어주세요...
(쓰다듬어줬다)
하카타 토시로: 내 읎다고 코반 낭비하지 말어!
(원래부터 낭비가 많은 혼마루가 아니라서 OK)
이마노츠루기: 멋지게 강해져서 돌아올테니 다녀오면 칭찬으로 안아주세요!
(안아줬습니다)
사요 사몬지: 당신이 싸움을 싫어하는 건 알고 있어. ...이번 수행으로 복수의 답을 얻어와도, 계속 날 휘두르겠다고 약속해줘.
(애초에 방임주의 혼마루. 사요는 지금도 자유롭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시키리마루: 으음, 어렵네. 다녀와서 정해도 될까?
(ㅋㅋ 안됨 약속 없음)
히라노 토시로: 제 편지에 답장을 남겨주세요.
(세번째 편지에는 답장을 쓰지 못했습니다)
우라시마 코테츠: 내 용궁 이야기, 주인의 서재에 남겨줘!
(편지를 엮어서 서재 선반에 얹어둠)카슈 키요미츠: 매일매일 내 생각 해줄거지?(했습니다)
주인의 영력
주인이 요괴에다가 일도 안하고 어느정도 살고 나면 튀어야지 생각중인 건 너무 남사들 개손해세계관이니까 좋은 거 하나 달아주자면... 너구리는 1500년동안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 시간대에 ‘존재함’이라는 속성을 갖고있는 거라... 싸울때 너구리가 옆에 있으면 버프같은게 붙을 거 같음. 우리가 정답이란걸 알고 있다, 이런 느낌으로...
남사들이 아루지 진짜 그 때 있었어? 봤어? 물어보면 뭐...? 그럴리가있냐...? 하는데(ㅋㅋ) 진짜로 그걸 아냐 모르냐랑 상관 없이 일단은 그 시대를 산 역사의 증인?증래猍같은거라 아묻따 버프는 붙는거로 합시다
너굴영감 영력 고민해봤는데... 뭔가 근처에 있을땐 눈에 안보이는 타입일듯... 주변에 걍 쪼맨하고 짜잘한 벌레같은게 조금씩 튀어다님<정도로만 느껴지는데 멀리서보면 커다란 산 🏔️ ‼️ 아무래도 오래 묵은 요괴라 거대하긴... 할듯!! 산에서 두령노릇도 했겠다 이정도여도 되지 않을라나
전투&부적
혼마루의 효율. . . 너굴영감네는 초반엔 진심 근무태만 혼마루라 뭐라하는 정부에 적반하장 대거리도 하고 그랬을텐데 어느정도 정상궤도 오른 뒤엔 너굴영감이 성실해졌다기보단(ㅋㅋ) 칼들이 알아서 척척 혼마루 돼서 평균? 아님 평균 이상은 되지 않을런지 생각 중
이 혼마루의 칼들은 아루지가 시키는 일에 뻗대는 일은 거의 없고 오히려 아루지가 정부가 임명한 출진 이런거에 아... 좀 아니꼬운데? 하면서 안하려들어서 칼들이 아 아루지가 함만 봐주자 우리 금방 갔다온다 어어 반나절이면 된다 이러고 다녀오는 느낌
일단 주인의 명령은 완전 거부 가능~ 인데 애초에 시키는 일 자체가 적어서 거절... 하는쪽이 오히려 손해. 바보. 일 있을때 해야지.
사니와는 디비자는데 칼들이 알아서 오토로 일퀘 끝내고 자기네들 판단 따라서 추가로 더 돌고오는 혼마루인듯 🤔 초반엔 애들 잡아다가 출진도 못하게 냅뒀단 설정으로 생각중이라 대침구 이후에 니들 맘대로 다 해라~~~ 된 뒤로 아루지 맘 바뀌기전에 칼질하고와야지 후다닥. 된 느낌
(@ 남사가 말 안 들을 때 사니와 반응
이 혼마루 칼 전반적으로 자유로운지멋대로영혼이긴 해도... 뭔가 다 그냥저냥~ 주인이 하는 말을 또 굳이 안들을 이유도 없다생각해서 앵간 다 들어줄듯 그래서 안들으면 “뭐야?! 칼이 말대꾸?!” 하고 핀잔은 놓아도 먼 이유가 있겄지하고 강요는 안하는 타입)
너무 정부를 우습게봐서 자주 불려가고 이러저러 말 좀 들을거같은데 그냥... 카센이랑 이시파파가 우리 주인도 반성하고있단다 하고 있는 뒤에서 엿날리는 영감탱 무한반복
(+너굴영감 정부 말 안듣는건 반골정신보다도... 어차피 물건에는 수명이 있고 인간이 잘 쓰다가 때 돼서 망가지면 버려지는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하는데 거기다가 자기 시켜서 몸이랑 마음까지 줘서 좀 더 리얼한 죽음... 이란걸 애들한테 만들어주는게 아니꼬움!! 이런방향성)
이 혼마루는 부적받은 칼이 한자루도 없는게 맞을듯
아루지의 기본 스탠스가 내가 너희 쌈박질하라고 시켰냐 안했지 니네 맘대로 나간거다 이건데...
(자기 입장에서) 부적 주는건 거기에 부채질하는거같아서... 한번 더 같은 소리하네 알아서 사려 임마!!
일상 생활
밥을 삼시세끼 챙겨먹는 칼은 없는데 꾸준하게 아침점심저녁상 100인분 푸짐하게 차려지고 아무도~ 제대로 손 안댄 식탁 그대로 놀러온 귀신이나 요괴놈들이 집어들고가는 그런 느낌
이 혼마루 도검남사들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함<다들 잘 알고 있음
그 시간마다 상 차려지고 다들 밥먹으러 식탁에 모여앉음<모여서 이거저거 떠들고 대화함
수저 달그락거리는 소리나 뭔가 어디서 씹는 소리는 들려오는데
자세히 쳐다보면 그 중 아무도 밥 안먹는 중
여기에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 혼마루...
부가설명
굉장히 시끌벅적하고 온기 가득찬 혼마루인데다가 주인이든 칼이든 사회적인 교류나 인간문화 이런 건 제법 존중하고 즐기면서... 오히려 가장 근본적인 “인간다움”을 안한다는 느낌
악의는커녕 호의만 잇어서 나오는 기기묘묘 행동공식일듯
인간은 이러면 좋아해~ 인간들은 보통 이렇게 하더라~ <라는 학습된 부분을 근본적인 부분을 결여시킨채로 따라하는 중
게다가 아루지가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 사회성 스위치가 반쯤 꺼진상태로 생활하는게 이 혼마루의 기본 스탠스
돈까스 나온 혼마루
밋쨩이 칵코요쿠하게 연어카츠 히레카츠 장국 와사비 소금 마련해서 한상 차려두면
칼들 먹는 시늉만 하면서 옆에 요괴들 오면 한두입 던져줌
영감 이거말고 망치로존니두드린대왕돈까스랑 후추뿌린 수프 없냐고 함
근데 이혼마루의 밋쨩
요리를 해놓고 자기도 먹진 않을듯...
음식 한상 차려놨는데 안먹고 수저 달그락 소리만 내면서 앉아있는 칼놈들 < 이게 싹바&기묘해서 티가 안날 뿐이지
밋쨩도 자세히 보면 그냥 서서 식탁 쳐다만 보다가 남긴거 대강 들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칼
먹어주는 모습까지 바란다기보단 자기가 요리를 했다. 라는 점에 집중하는 개체의 밋쨩
애초에 이미 귀신들한테 한번 바쳐졌던 음식이라 이미 제삿밥임 땅으로 돌려보냅시다
혼마루 야미나베
야미나베...
남사들이 먼저 하자고 한다기 보다는 식객으로 와있는 요괴들이 원해서 시작
주모자가 멀쩡한 녀석이 아니니까 대부분의 칼들은 참여 안하고 사니와, 츠루, 코기, 시시오, 센고<이런 류의 요괴 친화적&재미추구 남사들이 요괴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서 한 밤중에 야미나베 스타트. . . .
멤버가 멤버라 어떤 재료가 들어가도 우웩. 반응도 안나오고 다들 평범한 나베 먹듯이 즐겁게 먹으면서 하하호호,,, 이러니까 몇몇 지나가던 칼들도 와서 뭐야 야미나베라며? 한두입... 어라 맛있네? 뭐야 시끌시끌 요렇게 멤버가 점점 늘어남
근데 야전 나갔다가 온 단도들이 시끌벅적 소리 듣고 뭐예요? 하고 왔다가 ...전 안먹을래요. 하고 돌아갈듯 (ㅋㅋ
밤눈 어두운 커다란 칼들 갑자기 “쎄함”
뭐지...? 뭘 보고 돌아간거지? 잠시만 뭐야 뭘넣었어 와당탕쿵탕 불켜보면
그 사이에 나베 싹싹 비워서 걍 육수 몇방울... 정도나 남아있고 😨표정으로 휙휙 둘러보면 아루지 입에 먼... 벌레다리같은거(추정) 물려있는데 순식간에 낼롬 먹어서 확인도 못하고 찝찝한 야미나베엔딩
근데 이 혼마루 칼들 전반적으로 무언가 “일반적인 감각이랑은 다름” 상태라서
하루... 이틀... 찝찝해하다가 또 야미나베 할래? 하면 그때 얻어먹었던 놈들 쬠 고민하다가 “그래!” 하고 또 참여할듯
-끝-
담배
너굴영감네 혼마루
담배 금지 뭐 그런거 아니고 니들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인데 칼이 담펴하는거 영감 눈에 띄면
느이 왜 담배 뻑뻑 피는거 보고 너구리굴이라카는줄 아냐...? 연기 피워서 너구리 잡아대서 그래 뭐 꼽주는건 아닌데 뭐... 글타고????
이러고 있음
눈치가 있으면 끄겠죠? 꼽줘도 필 녀석들은 피는거고...
아루지 담펴하는거 뭔가 걍 개념적으로 나이 애지간히 먹은 요괴들은 다 담배하는거같던데?? 정도로 들려준건데 일단... 브랜드 담배 산다기보단 자체수급. 궐련 말고 곰방대. 야겐 현현한 뒤로는 야겐이 말아주는 담배 피울듯
이 혼마루는 기본적으로 아루지 하고픈대로 자유롭게 내버려두는편이라
야겐한테 주인이 자기 담배취향 알려주면서 앞으로 네가 말아두거라~~ 하면 뭐 이게 약초였던 적도 있으니까? ㅇㅋㅇㅋ 하고 담배 말아놔줄듯한... 야겐군도 뭐 맘에 들진 않는데 담배에 핀잔 놓으면 술 누룩부터 띄워서 빚어라~ 할걸 적당히 눈치채서
담배로 타협~
짓큐군 성향에 대해서도 파악 끝나면 어어 알겠다 하고 저 쪽 밭에서 담배에 물주고 있는 하세베군한테 데려가서 인자 얘한테 인수인계해라 할거같다... 그러니까... 이 혼마루에서 세베군이랑 짓큐군은 담배농사짓고 야겐군은 담배 말아주는건가... 오다씨 기분이 어떠세요
주인 향기가 담배쩐내인거에 조금 sad했지만 담배 재배부터 자기가 하면 그건 그거대로 납득이 되는 짓큐군
▶혼바혼 개체 설정
이 요괴 혼마루 칼들은 사회화가 안된건 아니고 이미 전주인들한테 이거저거 들어서 아는데... (그래서 영감한테 그러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칼들 있음) 지금 주인이 사회화 덜된 상태로... 니네도 걍 대충 하고픈대로 살아도 됨 이러니까 뇌에서 힘빠지는 중
으르신들이 저기야 저그가서 그것좀 갖고오니라. 이러는거 가족들이 알아듣는거처럼 이 혼마루도 좀 너굴영감이 야 너 저 가서 걔랑 그 놈좀 데려와라 이러면 ㅇㅇ ㅇㅋ 하고 찰떡처럼 데려올거같음... 거시기를 알아듣는 도검남사들
거시기 니가 그때 거시기를 거시기해서 거시기했잖어. 주인 내가 마당에 갈퀴 던져놓은거 주인이 밟고 머리박은 이야기 언제까지 할거야. 미안하다 했자나
카슈
주인이 워낙에 자기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안하는 타입이다보니까 카슈군이 더욱 더 "나 사랑해줘!"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개체가 되었을듯... 주인도 수동공격이나 과도한 애정이 귀찮은거지 깔끔하게 원하는 거(자기가 들어줄 수 있는 범위 내의 것) 요구하는 녀석은 좋아해서... 요구하고->받아내고, 의 긍정적 사이클을 잘 겪은 카슈군이라는 느낌
카슈군은 주인이랑 제일 많이 부딪히기도 하고 이거저거 교류한 초기도라 주인 캐해을 어렴풋이... 제일 정답인 방향성으로 하고있는 개체.
밋쨩
우리집 밋쨩 밥 정통 일식으로 예쁘게 잘차리는데 자꾸 영감이 패스트푸드 찾아서 슬픔...
차라리 혼마루에 화덕을 놓자고 함,, 피자 백판 구울까 화덕피자 멋지더라 ㄴㄴ 도미노 시켜조
아즈키 밋쨩 카센을 놓고 보면 삼시세끼를 메인으로 담당하는 건 밋쨩
카센
밋쨩만큼 요리 잘하는데 요리 산만큼 100인분 해놓고 영감만 몇수저 깔짝대다가 거진 다 버리고 요괴들이나 짬처리하는거 꼴뵈기 싫어서 주도적으로 요리를 하는 편은 아님. 밋쨩을 도와주는 정도
혼마루에서 아루지한테 뭐라뭐라 할수있고 영감도 걍 접고 들어가는건 카센 정도로 생각 중... 이 혼마루 대강 영감 하는 짓 냅두고 보거나 굳이 교정하려고 안하는데 (가볍게 타이르는 정도의 이시파파 있음) 카센군만 꿋꿋하게 지도편달에 힘쓰는 칼
영감 꼬장질 해도 여긴 안굽혀주니까 방법이없음
카센군... 영감 혼낸뒤에 그래도 뭔가 교정?이 되거나 말을 들어주려 했음... 이정도의 반응이 느껴지면 시를 써주거나 서재에 있는 책 하나 표지그려주거나 등등으로 주인의 취미생활에 동참해줌
센고
칼:벗을까요!!
주인:그려~ 재밌겠다 해봐
이런이런 당신도 함께 벗어주시는거겠죠 해도 으이!! 이게 제정신이 아니네 근데 그러까~? 하고 주섬주섬 일어남
톤보&멀쩡한 칼들이 뭐 뭔소리야!! 하고있음 펑... 너구리로 둔갑...
후후후 그렇네요 동물은 언제나 자연그대로의 모습!
이정도의 짓을 무한반복
다누
너구리 아루지: 여어 너구리 안녕
도다누키: (너구리는 아니지만)너구리 하이
이정도만 주고받는 사이인데 도다군 출진 나간김에 파충류나 쥐 잡아다가 먹어라 주인-도야가오- 정도는 해줌...
너굴영감 와아악 입에 집어넣었다가 니가잡아온거 너도 무라. 하고 하나 줌 도다군 흠. 하고 봤다가 같이 우적우적 함(비위생적인가용?죄송)
@ 여러분 혼마루의 남사는 떠먹는 요구르트(ㅇ플레) 먹을 때 뚜껑 핥나요
애들 성격이 핥아먹을 타입은 아닌데 영감이 빠보들아 거기가 제일 맛있는거라고 아깝다아까버 호통쳐서 엥?에? 그래? 하고 헤이안 할아범들까지도 핥아먹음<그게 당연한거처럼 학습됨
@자기 사니와의 가장 좋아하는 모습을 물었을 때 남사의 대답 주세요
좋아하는 모습 말고 좋아하는 부분으로...
남사들 전반적으로 저 질문 물어보면 대부분은 웃겨서 좋아. 이럴거같고 영감님이라서 좋아~ 라는 특정되는 칼 하나 있고(ㅋㅋ)
과반수는 아니지만 제법... 많은 칼들이 안죽어서 좋아~ 계속 주인~ 쭉 우리랑 같이 있어~ 이런 대답 할거같은데 아루지 귀에 들어가면 쓰레빠들고 달려가서 헛소리말라고 뚜들겨놓음
▶사니와 설정(말 정리를 거의 안된 날것의 모음)
림주 외모 이야기
예쁘지 않음. 이라는 속성이 취향? 모에?를 느끼는 오타쿠라 너구리 영감도 딱히 미형에 속하진 않는데 표정이 커서 보면 재밌는 쪽의... 호감형 얼굴이라고 생각 중
애초에 이 혼마루 칼들 사람... 얼굴에 관심을 가질라나?!?! 모여서 너굴영감 관련해서 이야기하면 뭔가
아루지 너구리 모양일때말야 억수로 동그랗지
맞아 아주 동그래
이런 말이나 나올듯,,,
도모에 oO(동글동글)
너굴영감 기본적으로 너굴요괴들 하는 그 잎사귀 둔갑(ㅋㅋ)이나 훔치는 방향으로 물건을 가지는 편이고... 또 기본 마인드가 원래 물건은 수명이 정해져있고 언제든지 망가지는거라고 생각해서?? 물건을 엄청 막 다룰거같은데
외안경만 n백년째 매일매일 관리하면서 쓰고있을듯...
안경을 이렇게 오래 쓸 수 있는지는 뭐 된다치고?? 짝남유품은 훔치고 산다고 다시 얻을 수 잇는 물건이 아니다몽,,, (당연함)
너굴영감 안경튀김기에 한번씩 안경 튀기고가는 안경남사들 있을듯
안경튀김기:상가 안경점에서 훔침
난 스잇찌로 조작이란게 필요 없는 스토리겜만 하는데 영감 스쁘라툰... 마리오... 이런거할거같아서 썰을 풀 수가 XXX
모동숲하면 너굴보고
같은 너구리끼리 빚 독촉하고 살거냐고 소리지름
주인 그거 게임이야 화내지마
내가몰를거같애그걸임마난갤러그나올때부터했어
주인이 현역 아닌 게임이 있긴해?
@: 탐라 사니와자캐는 도검남사들을 어떻게 보나요? 신? 인간? 물건? 너굴영감 절대루 물건~신 자기도 요괴라 그런거 헷갈려하진 않음🤔그치만... 지나 쟤들이나 인간이랑 너무 가깝고 닮을수바께 없단것도 알고있는
너굴영감...
질투도 뭐 어느정도의 부러움이나 스스로의 모자람에 대한 인식이라고 봐서 질투를 하진 않는데... (저런거 생각할만큼 안똑똑하고 행동부터 하고봄) 감정이 질투보단 아빡치네? 의 방향은 확실히 있을듯
나쁜 너구리는 질투같은거 안했어요 그냥 쥐어패고 가져갔어요 <이거임
아 내가 갖고싶은거 쟤가 가졌네... 이런거 고민할 성향이 아님 그냥...
어 니 좋겠네 그거 갖고 무덤까지 가라 걍 or 뭐임? 내놔임마 (퍽) 내거야 이제
너굴영감 혼마루 칼들 너굴영감 좀 쉽게보고는 있지만(ㅋㅋ) 오래본게 아니라서 어라...? 실은 좀 현명한가? 어어... 이건 진짜 건드리면 안되는 진지한 부분인가? 하면서 머뭇; 멈칫; 하는 포인트 있을거같은데
옛날부터 알았던 요괴들은 와서 아잇~~~!!! 그거 다 엄살이야~~!! 받아주지마~!! 이럴듯
짝남이슈 있는거나 좀 회피성향 드러내는거 때문에 뚜쟁이처럼 못굴고있는데 딴 요괴들 와서는 너굴영감 붙잡고 이러케 훤칠한 놈들 델꼬는 뭐하는거야잇 아무나 낚아가 😩 이런농담이나 던져줄듯
칼들보고 “아니...... 나이만 많지 걍 바보예용... 속지마세용...“ 하고감
너굴영감 이렇게 길게 살게한 이유 중에 하나가 또 설정짜려고 이러저러 설화 읽어보다가 마차에 치여죽은 바케다누키 이야기랑 같이 이렇게 이야기로 남을 정도면 이렇게 죽는 너구리가 그 시대에 제법 됐다는거겠죠?<이게 넘… 그런 친구들 다 보내고 혼자 남은 너구리 재밌을거같지않나...(딱히 안재밌어진듯)
블혼이라🤔🤔 너굴영감 그런게 있다곤 인지할거같은데 머 글타고 칼이든 인간이든 둘다한테 특별한 새 감정을 갖진 않을듯해. . . 너굴영감도 일종의 인간에게 너무 좋은 Love를 받았다는 저주(ㅋ)그런거에 걸린 요괴라 이상한 인간이 있는것도 글켔지뭐... 미친칼이 있다해도 그럴만하지...
블혼이야기 구체적으로 귀에 들어오면 이 싹봐없는쇠키들 이정도 생각은 하겠지만 너굴영감처럼 오래산넘들 입장에선 뭐... 세상은 언제나 말세엿다...!!!!!<이정도 아닐까나...
이정도 상처는 침바르면 나아 이러는 털털툴툴계열 남사한테 임마 그럼 진짜 내가 핥아뻐리는수가 있어 내놔봐 요난리 쳐서 테이레 받게하는 너굴영감<이런 썰 발견했는데 진심 기억도 안남 그러나 그럴거같음
넘어지고 다치고 이런거...
너굴영감 워낙에 오래살았고&산에서 굴러다니는 너구리라 도모에같은 과보호 칼이 😰되면 이거로 죽을거면 진작에 죽었어 인마~~ 이러케 받아칠텐데 대답으로 생명은 굉장히 쉽게 꺼진다...<같은 누가봐도 칼.의 경험담 나오면... 그런거에는 반박 안하고 져줄듯 그냥
이야기 나온 당장은 이거... 머 뻗대고 이기고 그럴 주제가 아니라 쟤넨 저럴수밖에없구나?가튼 근본적인 속성이나 모순의 무언가니까 지고 넘어가는데
한참뒤에
그래도 난 그깟거론 안죽어 아니 죽으면 또 뭐라구😤 같은 대답 스쳐가듯해줄듯해~~
@님듦주는 모범생인가
글고 이걸 고민해봤는데
너굴영감... 구짝남이 선생계열 남자라(ㅋㅋ) 일반적인 학교는 못가도 뭐 혼마루에서 교육받으러 나와라... 사니와학교(있다치고) 며칠 다녀라 이러면 가서 지각하고 수업을 대충듣기는 해도 대놓고 자거나~ 째거나 이런건 안할거가틈
캐디에도 -안그래보이지만- 세라복~체육복 스타일로 학생요소 집어넣어놨고
학생이나 학교다니는거에 로망정돈 있는 느낌... 그래서 학교 비스무리한거라도 경험할 일 있으면 나름대로 성실하게 임할것...!
결론:모범생은 아님 그러타고 양아취도아닌
▶기타 썰
잡다한거 모음
주기적으로 먼 뱀이나 쥐 와아압 물고있는 아루지 잡아다가 퉤해 퉤! 입 씻겨씻겨 소동 벌어지는데 이것도 좀
왜 그런걸 먹어 아루지~; 가 아니라
잘 씻기고 삶아서 먹어야지 참내 평소엔 느긋하면서 이런건 성질머리 급하네; 쪽의 의미일듯
뭔. 어디서 올라온 개뚱땡너구리사진 들고와서 이거 주인 아닌가 초상권... 이란 권리가 이 시대에는 있다고 들었다 이래도 되는건가... 요난리 했다가 닌 진짜... 소리 듣는 의식용나기나타 아루아루
주인은 개과인데 초콜렛 먹어도 돼?
뭔소리야
먹으면 일나는 거 아냐?
왜 그냥 1500살인데 안죽냐고 물어보지
감기걸린 주인
너굴영감은 감기 걸리냐는 이야기보고...
토모에 현현 초기 very 과보호 모드일때 비 쏟아지는 날에 또 대강 둘이 툇마루 앉아서 시시껄렁 대화나 주고받다가 빗방울 마루에 튀기거나 바람이 좀 차가워졌다거나... 이런거 신경쓰면서 또 걱정하는 토모에보고
그니까 그깟걸로 망가질 몸이면 진즉에 죽었다니까 날 뭐로 보는거냐...라고 잔소리 하려다가 야는 말로해선 안되겄다. 싶어서 여름이라 얇게입은 고대로~ 맨발로 비오는 마당에 뛰쳐나간 적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음(ㅋㅜㅜ
걍 쫠딱 젖어서 일 안난다 걱정마라 걱정되면 나와서 잡아가보던가 이렇게 나와서 노는것도 재미인데 뭔놈의 걱정만 하다가 녹슬어서 창고 들어갈거냐... <요럼서 마당 술래잡기 한판 했을듯 결국 잡혀들어가서 개노잼. 근데 쓰잘데없는 걱정 할때마다 이럴거다 적당히혀. 이야기하고...
감기걸림(ㅋㅋ
칼들... 너굴영감 가볍게 보긴 해도 일단 인간도 아니고 오래 살았으니까... 저렇게 막 살아도 어케되든 되겠지 정도의 믿음이 있어서 같이 느슨~ 해진건데 감기 걸리면 좀 어? 그러니까 주인도... 전 주인들처럼 병에도 걸리고 아프고 그런거야? (숙취는 웃기니까 카운트 안됐음) 응...? 싶긴할듯
걍 가볍게 생각하던 관계의 칼들도 테이레실 앞에 모여서 걱정하구있는데
안에서 야겐군이랑 영감이랑 티격태격 만담소리들림 대장 이렇게된김에 술담배도 끊는건 어때. 임마 이거 기회라고 까불고있네??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니까 낮술해서 정원 뛰쳐나간거아냐? <요러고 있어서 괜찮댄다. 해산해산
딴 칼들 자기 할일하러 돌아갔는데 웬 190따리 거대칼 한놈만 문 앞에서 서성서성...
대장 들어오라고 안할거야?
언제까지 저러고있나 함 보자
내가 보기엔 대장이 질텐데
(맞는듯...) 들어온나 걍 <하믄 ,,똑가티 무표정인데 먼가 개슬퍼보이는 도모에 죽들고들어옴
어데까지 아픈지 보고 니 알아서 기준 세우는게 낫것다~ 라면서 도모에군 간병(은 아니고 걍 옆에만 있게)세워두고
저녁에 아퍼서 꼬장 부렸다가 다음날 아침엔 목 걸걸하고 저녁되니까 다시 원상복구 되는 거 보고 (여전히 걱정되지만 주인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 싶은 도모에군. 정도의 이야기
타나바타
뭔 매해 빌 소원이 그렇게 생기냐고 없다 모르겄다 느이들이나 쓰거라 싶을듯… 마에다가 정부측에서 고민하는 사니와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후보 문구도 보내주셨어요 하고 -배경에서 선정 가능한 소원들- 보여준 거 안에서 대충 “저녁밥” 소원 골라다가 달아둔 방향으로 생각
가라아게한가득…?
칠석 소원이 가라아게 정도로 되는건가요?
이런 게 후보문구로 있었다고?
정부에서 일하는 칼도 배가 고픈거구만...
정도로 웅성웅성하는 칼들 사이에서
후보 문구 탄자쿠 정리하는 마에다 도와주다가 주인이 선택 안한 이 혼마루가 언제까지고 이어지기를 소원 발견하는 도모에군이 있을듯,,,
초반의 도모에군 같으면 주인이랑 나랑 바라보는 곳이 다르군 싶어도 “언제까지고 이어지기를” 탄자쿠 달아서 어필하는 쪽이었으면
이젠 너굴영감이 너무 긴 관계에 거부감 느끼는걸 알아서 “소원이 이뤄지기를” 처럼 그냥 영감이 생각하기에 좋은 순간순간이 조금이라도 길게 이어지길 원할듯해